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키아리유사기형과 척수공동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께서는 이 질환에 대한 이해와 증상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할 수 있으며,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함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아리유사기형(Chiari-like malformation)
키아리유사기형, 일명 후두골이형성증후군(COMS),은 사람에서의 키아리기형과 유사한 신경계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개골의 전반적인 기형으로 인해 두개강 내의 공간이 너무 좁아져 소뇌와 뇌줄기를 담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뇌-척수 연접부의 밀집이 과도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척수공동증(Syringohydromyelia)
척수공동증 또는 Syringohydromyelia는 두개골과 경추 척수 사이의 뇌척수액 흐름에 이상이 생겨 척수 내에 액체가 축적되는 상황을 일컫습니다.
질환 원인
뇌척수액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그 중 하나는 신경계를 보호하고 지지하는 역할입니다. 뇌와 척수는 뇌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안에 있는 뇌척수액에 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뇌척수액의 움직임에 장애가 발생하면 척수공동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애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 중 하나는 개의 경우 키아리유사기형으로 인해 뇌 일부가 두개골에서 탈출하는 것입니다.
흔한 발생 품종
키아리유사기형과 척수공동증은 일반적으로 단두종(얼굴이 짧은)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가장 흔한 발생 품종은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CKCS)이며, 몰티즈,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퍼그 등 다양한 품종에서 발견됩니다.
질환 증상
일반적인 증상과 통증 키아리유사기형과 척수공동증은 때로는 무증상으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통증과 이상 행동이 가장 흔한 임상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두통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되거나 다양한 비특이적인 신경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이에 따라 종종 소리를 지르거나, 움직이는 동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편함으로 인해 목을 긁거나 얼굴을 비비거나 발을 과도하게 핥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종종 목, 귀, 어깨, 가슴 부위에 대한 민감한 반응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행 이상, 자세 반응 저하, 발작, 균형 장애, 안면신경 마비, 청력 손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계 검사 후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
일반적으로, 후두공의 압박을 감소시키는 수술이 치료의 주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를 통해 뇌척수액의 흐름을 정상화시켜 증상을 개선합니다. 수술을 통한 압박 완화는 대부분의 경우 통증을 80% 정도 줄여주고 증상을 개선시킵니다. 또한, 약물치료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약물치료가 제한적인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 예후
키아리유사기형과 척수공동증이 치명적인 경우는 드물지만, 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해결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안락사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으며, 평생동안 약물 복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는 적절한 관리로 좋은 삶의 질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글을 통해 강아지의 키아리유사기형과 척수공동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치료 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많은 강아지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며, 이때는 안락사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주인으로서는 그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의 깊은 돌봄과 사랑으로 지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