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혼잡도 낮추기(개통 전 혼잡관리 대책에 총력을 기울다)

서울시는 8월 10일 8호선 연장구간인 별내선 개통을 앞두고 지하철 역사 내 혼잡을 줄이고 승객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했습니다.

별내선 개통 시 거주 인구가 많은 남양주와 구리 지역 승객들의 탑승으로 기존 운영구간인 암사에서 모란 구간의 혼잡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음과 같은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1. 예비열차 투입 및 운행 횟수 확대
   혼잡 시간대에 추가 열차를 투입하고 운행 횟수를 늘려 승객 수송력을 증대시킬 계획입니다.

2. 안전요원 증원
   지하철 역사 내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하여 승객 안전을 강화하고 혼잡을 관리합니다.

3. 시내버스 노선 신설
   혼잡 구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대중교통 수단을 다변화합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대책을 통해 별내선 개통으로 인한 혼잡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승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별내선 개통 전 예비열차 투입 및 전 구간 운행열차 증차 추진

서울시는 별내선 개통에 대비해 예비열차 투입과 증회 운행을 통해 혼잡 완화를 위한 수송력 확대에 신속하게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약 3대 이상의 열차 추가 효과를 기대하며, 현재 약 170~180%로 전망되는 혼잡도를 150%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열차 투입 및 운행 계획

1. 예비열차 2대 비상 대기
   현장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예비열차 2대를 비상 대기시켜 혼잡을 실시간으로 대응합니다. 평일 출근 시간대에는 암사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2회 운행하여 혼잡을 줄입니다.

2. 운행 횟수 증가
   평일 기준 총 운행 횟수를 현재 하루 292회에서 324회까지 최대 32회 늘릴 계획입니다. 특히 출근(7시-9시) 및 퇴근(18시-20시) 시간대에는 잠실역을 기준으로 각 5회씩(상선 2, 하선 3) 운행 횟수를 대폭 늘려 열차 1~2대 추가 투입 효과를 창출합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최대화할 예정입니다.

중장기적 대책

서울시는 별내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도 함께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신규 열차 제작을 위한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타 호선 예비열차 개조 등을 통해 1년 내 조기 증차하는 방안을 경기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시내버스 1개 노선 신설 및 1일 90회 운행 계획

서울시는 8호선 암사역 주변 지하철역과 주요 지점을 지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여 지하철 이용 인원을 분산시키고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하철 외 이동 수단을 추가로 제공하여 혼잡도를 낮출 예정입니다.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 신설

새롭게 신설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지선 3324번으로, 주요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암사역
• 신규 개통 예정인 암사역사공원
• 5호선 강동역
•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운행 계획

• 운행 시작일: 8월 5일 (별내선 개통일보다 앞서 운행 시작)
• 운행 차량 수: 총 10대
• 일일 운행 횟수: 약 9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