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로, 자녀들의 봄소풍, 수학여행, 현장학습 등의 야외 활동이 많이 이루어지는 달입니다. 또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시기로 야외 활동이 더욱 활발한 때이기도 합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식사를 준비할 필요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도시락을 싸거나 도시락 제조업체에 주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른 더위로 인해 식중독균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야외에서 음식물을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노로바이러스,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퍼프린젠스균 등의 식중독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와 같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아가, 도시락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보관, 운반, 섭취까지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을 잘 숙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식중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식중독 예측 지도 사이트를 참고하여 지역별 식중독 주의사항과 주의해야 할 식품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봄나물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
-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봄나물: 달래, 돌나무, 씀바귀, 참나물, 취나물, 더덕 등
- 데쳐서 먹어야 하는 봄나물: 두릅, 냉이, 고사리, 다래순, 원추리순 등
야생 식물을 섭취할 때에는 주의가 필요하며, 위의 안전한 봄나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에 먹는 나물을 안전하게 조리하는 방법
- 생으로 먹는 봄나물: 조리 전에 물에 담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씻기
- 데쳐서 먹는 봄나물: 끓는 물에 데쳐 충분히 삶고 우려서 섭취하기
- 봄나물 조리 시 손 씻기: 나물을 조리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나들이 시즌에서의 식중독 발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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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와 노출 시간: 높은 온도와 긴 노출 시간은 식중독 균수를 빠르게 증가시킵니다. 위험온도인 5~60℃에서 음식물이 2시간 이상 노출되면 병원성 대장균 등의 식중독 균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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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트렁크에 대한 주의: 자동차 트렁크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높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특히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식품을 보관할 경우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신 아이스 박스 등을 이용하여 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
STEP1 조리전 손 씻기 -> STEP2 위생적 조리 -> STEP3 구분해서 담기 -> STEP4 아이스박스 운반
-> STEP5 식사 전 손 씻기 -> STEP6 장시간 상온 보관 식품 폐기
- 올바른 손 씻기: 조리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깨끗이 씻어주세요.
- 위생적으로 만들기:
-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로 3회 이상 깨끗이 씻어주세요.
- 조리음식은 중심부까지 75℃ 이상으로 익혀주세요.
- 조리 시에는 깨끗이 손을 씻고 장갑을 착용하여 만들어주세요.
- 식품 구분하여 담기:
- 따뜻한 식품과 차가운 식품은 별도의 용기에 담아주세요. 예를 들어, 김밥과 과일은 각각 다른 용기에 담아야 합니다.
- 마실 물은 집에서 미리 준비하여 가져가세요.
- 아이스박스 운반:
- 음식을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식사 전에 반드시 손 씻기:
- 손 씻는 시설이 주변에 없는 경우, 물티슈나 손소독제를 이용해 손을 깨끗이 닦아주세요.
- 장시간 상온 보관 식품 폐기:
- 자동차 트렁크 등에서 장시간 보관된 음식은 먹지 말고 폐기해주세요. 남은 음식도 상온에서 오랫동안 보관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마무리
이렇게 다가오는 나들이철에는 즐거운 야외활동을 즐기면서도 식중독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건강한 나들이를 위해서는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 씻기, 음식 구분 보관, 적절한 조리 등의 방법을 지켜 안전한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봄의 따스한 햇살 아래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나들이는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하지만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건 건강하고 안전한 활동입니다. 이번 봄,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니 안전을 우선으로 즐거운 나들이를 즐기세요! 함께 걸어요, 건강한 봄나들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