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주요 위험요인 3가지와 예방법 알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립선 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 암은 남성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전립선 암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및 치료 옵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입니다.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암이란?

전립선 암은 남성의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기로, 요로기관의 일부이며, 소변을 방출하는 요로관 주위에 위치한 작은 장기입니다. 전립선 암은 주로 전립선 세포에서 시작하여 다른 부분으로 확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종양이 전립선 바깥으로 확산하면 주변 조직이나 림프관을 통해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 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없어서 초기에 발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합니다. 전립선 암의 주요 증상은 소변 빈도나 양의 변화, 통증이나 불편감, 성기능 저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40세 이상의 남성은 정기적인 전립선 암 검진을 권장합니다.

전립선암, 남성 암 중 발생률 3위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립선암의 발생 건수는 16,815건으로, 이는 남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폐암과 위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폐암과 위암 등의 발생률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전립선암은 연간 6%씩 증가하고 있어, 조만간 미국, 유럽, 일본과 마찬가지로 남성 암 발생률 1위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60대가 31.5%, 70대가 43%, 80대 이상이 17.1%로, 70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전립선암 주요 위험요인 3가지!

나이

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 중 하나는 나이입니다. 50세 이후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60대 이후에 늘어나며, 70대 이후에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국내에서도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발병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국내 인구 10만명당 표준 발생률 : 40대 1.8, 50대 32.7, 60대 143.2, 70대 355.1)

가족력 및 유전력

두 번째 위험 요인은 가족력 및 유전력입니다. 전립선암 환자 중 약 10% 정도가 가족력이 있으며, 형제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을 경우 발병률이 3배 이상 높아지고, 일란성 쌍둥이 중 한 쪽이 전립선암이라면 다른 쪽도 발생할 확률이 4배 이상 높아집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세 번째 위험 요인은 서구화된 식습관입니다. 한국인의 식습관이 서구식 식습관으로 변화하면서 붉은 육류 섭취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남성 호르몬 생성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전립선암 발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생존율

전립선암은 연간 발생률이 6%씩 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생존율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입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의 국내 전립선암 5년 생존율은 81%였던 반면, 최근 발표된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생존율은 95.2%로 향상되었습니다.

암 진행 정도에 따른 생존율을 살펴보면, 국소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9% 이상이며, 원격전이가 있는 전립선암의 5년 생존율은 45.9%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전이 전립선암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10.2%로 보고되었습니다.

전립선암 조기진단을 위한 전립선 특이 항원(PSA) 검사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으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50세부터는 1년에 1번 PSA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직계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 더 이른 나이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PSA 검사는 혈액을 통해 전립선 특이 항원인 PSA의 혈중 농도를 파악하여 전립선암을 조기 진단하는데 사용됩니다. 대한비뇨의학회에서는 50세 이상 성인에게 매년 PSA 검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립선 비대증, 염증, 하부요로폐색, 외상 등 여러 이유로 PSA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립선암 예방법

  1.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은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채소, 과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섭취하고, 과다한 알코올과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체중 관리: 비만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자외선 차단: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 시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세요.

  4. 정기적인 건강검진: 50세 이상의 남성은 정기적인 전립선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전립선 특이 항원(PSA) 검사와 직장검사를 포함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합니다.

  5. 스트레스 관리: 과도한 스트레스는 전립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세요.

마무리

전립선 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전립선 특이 항원(PSA)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건강한 생활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여 전립선 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조기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건강한 삶을 챙기도록 합시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