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질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질은 흔히 ‘지루성 피부염’이라고도 불리며, 피부의 염증과 발진을 동반하는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입니다. 치질은 불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질의 원인, 증상, 치료 및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질이란?
치질이란 항문 부위에 발생하는 세 가지 주요 병을 포괄적으로 말하는 용어입니다.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이라는 세 가지 질병을 일컫는데요.
-
치핵: 항문 내부의 조직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부풀어 오르거나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는 병으로, 많이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
치루: 항문 주위 조직에 고름이 생기고 주변으로 확산되며 길을 형성하는 병으로, 고름 주변이 붓고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
치열: 항문 내벽 혹은 항문과 피부 경계 부위가 찢어지며 발생하는 병으로, 가려움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핵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
-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 태도:
- 변비나 설사로 인해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는 경우나, 장시간 변기에 앉거나 서있는 행동은 항문 혈관을 확장시켜 치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변비로 인해 변을 할 때 힘이 많이 들어가면서 복압이 올라가고, 가파른 산을 오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도 치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섬유질 섭취 부족이나 과음:
-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거나 과음하는 경우 혈관을 확장시키는 알코올의 작용으로 치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임신과 출산:
- 임신 중에는 복압이 올라가서 항문의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며, 조직이 연해지고 혈액량이 증가함에 따라 치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출산 시에도 힘을 주면서 치핵이 갑자기 발생하여 심한 고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핵의 주요 증상
-
변볼 때 피가 남:
- 변을 볼 때나 대변을 본 후에 항문 끝에서 피가 나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이는 항문 끝에서 선홍색을 띠며 혈전성 치핵이 아니라면 대부분 통증은 수반하지 않습니다.
-
항문 안쪽에서 무언가가 빠져나옴:
- 대변볼 때나 대변을 본 후에 항문 안쪽에서 무언가가 빠져나오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치핵 조직이 항문 안쪽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
항문 통증 (혈전성 치핵인 경우):
- 혈전성 치핵인 경우, 빠져나온 항문 조직에 피가 고이면서 심한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할 때 피가 나오거나 항문 안쪽에서 무언가가 빠져나오는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치핵이 의심되며, 필요한 경우 즉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핵의 치료방법
-
보존적 요법:
- 배변 완화제 복용: 변비를 완화시키는 약을 복용하여 항문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입니다.
- 식이요법: 과도한 체중을 감량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식이를 섭취하여 변비를 완화합니다.
- 통증 치료: 항문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나 항염제를 복용합니다.
- 좌욕: 뜨거운 물을 대야에 받아 항문을 푹 담그는 것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항문 주변의 통증을 완화시킵니다.
- 배변습관의 교정: 정기적이고 건강한 배변습관을 만들어 변비를 예방합니다.
-
수술적 치료:
- 치핵이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치핵 조직을 제거하여 치핵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치핵의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
-
진행 정도:
- 치핵의 정도에 따라서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핵 조직이 항문 바깥으로 빠져나와 복원이 어려운 경우, 즉 3도 이상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증상:
- 너무 잦은 출혈이나 혈전으로 인한 심한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크게 보조술식과 치핵근본술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보조술식:
- 부식제 주입법, 고무밴드 결찰술, 치핵 동맥 결찰술 등이 있으며, 이는 치핵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치핵 조직을 고정시키거나 혈관 조직을 결찰하여 사용합니다.
-
치핵근본술식:
- 치핵 조직을 절제하여 치핵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원형 자동 문합 기를 이용하여 직장 점막절제를 통해 치핵을 복원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Q&A 치핵이 대장암으로 발생한다?
치핵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대장암과 치핵은 발생 원인과 병리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관련이 없습니다. 따라서 치핵이 대장암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혈변이나 항문 통증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대장 항문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대장 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핵의 예방법
-
생활습관 개선
- 쪼그리거나 책상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는 자세는 피하고, 특히 치핵이 있는 경우 갑작스럽게 무거운 것을 들거나 무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이습관 개선
- 과음은 대부분의 항문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과음을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도 치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화장실 사용 습관 조절
- 화장실에서 휴대폰이나 책을 읽는 등의 행동은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으므로 휴대폰이나 책을 보는 것을 자제하고, 배변은 급하지 않을 때 하도록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장의 움직임을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항문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치핵이 있는 경우 과도한 운동은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선택해야 합니다.
마무리
치핵은 생활습관과 식이습관의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자세와 식습관 조절은 항문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미 치핵이 발생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변비나 혈변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유지하여 치핵을 예방하고, 항문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