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관람하기 꿀팁 네 가지!! 꼭 확인해보고 방문하세요

 

봄이면 경복궁에 나들이하기 딱 좋은 시즌입니다. 경복궁은 5대 궁궐 가운데에서도 규모와 건축미로 유명한 곳으로, 조선왕조의 법궁으로 태조 이성계에 의해 1395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이 궁궐은 창덕궁이나 경희궁과 비교할 때 북쪽에 위치해 ‘북궐’이라고도 불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복궁을 방문하지만, 흔히 알려진 코스 외에도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경복궁을 즐기는 네 가지 숨은 팁을 소개해 드릴게요.

경복궁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경복궁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면?!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 경복궁을 방문하기 전, 먼저 들린 곳은 바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입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광화문역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무료 박물관으로, 이곳에 방문한 이유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8층에 무료로 개방하는 옥상정원을 경험하기 위해서입니다. ‘경복궁 전망대’라 불리는 곳이 여러 곳 있는데, 이곳 8층의 옥상정원은 경복궁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중 하나입니다.

하루에 딱 두 번,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시간을 확인했다. “지금 가야 할 때야!” 박물관에서 나와 급히 길을 건넜다. 두 번째 목적지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하는 장소였습니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경복궁 흥례문 광장과 광화문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에 단 두 번만 열립니다. 2002년부터 이어져 오는 행사로, 조선시대 왕실 호위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전통 문화행사입니다. 이외에도 광화문 파수의식은 광화문 주변에서 오전 11시, 오후 1시에, 수문군 공개훈련은 경복궁 협생문 밖에서 오전 9시 35분, 오후 1시 35분에 각각 열립니다.

수문장 교대의식을 관람한 후에는 곧바로 근정전으로 이동했습니다. 근정전은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 의식을 거행하거나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곳으로, 경복궁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정전을 지나 세 번째 목적지는 아름다운 연못에 위치한 정자인 경회루입니다.

무료 경회루 특별관람(미리 예약은 필수!)

무료로 특별관람할 수 있는 경회루는 경복궁 근정전 서편에 자리한 누각입니다. 이 건물은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는 등 국가 행사에 사용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내부에 진입할 수 없지만, 특별관람 기간에는 예약을 통해 내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별관람은 5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 4회(10:00, 11:00, 14:00, 16:00)로 진행되며, 경복궁 관리소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합니다.

경복궁의 숨은 도서관 ‘집옥재’

경복궁 내부의 작은 도서관인 집옥재는 궁궐의 숨은 보석 중 하나입니다. 이 곳은 고종의 서재로 활용되었으며, 올해의 개방 기간은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7~8월은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됩니다. 집옥재에서는 책을 열람할 수 있으나 대출은 불가능합니다. 이곳에는 의자와 탁자가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경복궁을 방문할 때는 집옥재도 함께 즐겨보세요.

마무리

이렇게 경복궁의 다양한 숨은 보물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봄날의 경복궁 나들이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옛 전통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나보세요. 그리고 또 다른 곳으로 나아가는 다음 모험의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겠죠? 함께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이제 더 이상 망설이지 마시고, 경복궁으로 향해 보세요. 좋은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함께한 모든 여행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